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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랜드 코리아 2020은
서울대 김난도 교수님이 매년 발행하는
책으로 다음해의 새로운 트랜드를
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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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섯번째 키워드는 '팬슈머' 입니다

팬슈머는 단순히 소비자패널을 넘어

투자와 제조과정까지 참여해

브랜드를 키워내는 소비자를 의미합니다

이미 제품의 리뷰, 소비자 의견등으로

현대의 제품들은 변화하고 있습니다

이를 좀 더 심화적으로 하여

많은 다수의 개인이 만들어가는 제품들이

미래에는 나오게 되며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

이것이 말해주는 것은

소유에서 경험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그 다음 태도

'관여' 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

이는 과거 소비자는 기업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을

선택하는 것만이 소비자의 문제 였다면

미래의 소비자는 나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을

선택하는 전혀 다른 개념의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

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맥은

시장은 세분화되고 미세화 되고 있고

이에 맞춰 소비자 또한 세분화되고 미세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

이러한 시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?

개인카페가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

개인카페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

예를 든다면 제품명을 동네 이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?

자주 오시는 단골 고객들에게 커피를 시음하게 하고

선택하게 해서 그 커피에 동네이름을 붙여 보는 겁니다

종로1가라면 종로1가 커피, 아파라면 현대아파트로스터커피

디저트를 선택할 때도 써볼 수도 있습니다

어쩌면 음료를 만들 때도 소비자와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

이미 팬슈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

어떻게 단골을 만들고 관리할지

단순히 서비스도 좋지만

좀 더 커다란 의미를 줄 수 없을지

그 커다란 의미를 통해

우리를 더 찾게 할 수 없을지에 대한 고민

팬슈머는 어쩌면 우리가 가장 고민해봐야할

키워드일지도 모르겠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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